타겟 고객층 분석과 채널 전략 중심으로 푸는 결
주택연금은 제도 자체보다 대상자에게 제대로 닿는 것이 더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주된 가입 대상은 자산이 주택에 묶여 있는 60~70대 은퇴 전후 세대입니다. 이 세대는 유튜브나 SNS보다 지상파 뉴스 뒤 광고, 지역 신문, 은행 창구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라면 이 채널에 집중하되, 자녀 세대를 보조 채널로 활용하는 방안도 넣겠습니다. 부모의 노후 자산을 걱정하는 40대 자녀가 제도를 먼저 찾아보고 부모에게 소개하는 경로가 실제로 많기 때문입니다. 메시지는 월 수령액 시뮬레이션처럼 구체적인 숫자로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후 대비'라는 추상적 표현보다 '3억 집이면 월 얼마'처럼 본인 상황에 대입할 수 있는 형식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쟁 상품보다는 제도의 안정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차별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