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인턴 기간에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특정 단계에서 이상값이 반복 발생하는 문제를 맡았습니다. 처음엔 코드 버그를 먼저 의심했는데, 로그를 꼼꼼히 분석해보니 외부 API 응답 형식이 간헐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응답 스키마가 바뀔 때 파서가 그 변화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던 것입니다. 해결 방식은 응답 스키마를 버전별로 감지해서 분기 처리하도록 파서를 수정한 것이었고, 동시에 스키마가 예상과 다를 때 알림이 가도록 모니터링을 추가했습니다. 팀원과는 작업 범위를 나눠서, 저는 파서 수정에 집중하고 팀원은 과거 실패 건 재처리를 담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상값 발생률이 0에 가깝게 줄었고, 알림 시스템 덕분에 다음 스키마 변경은 실시간으로 감지됐습니다. 이 경험에서 배운 것은 외부 의존성이 있는 구간은 늘 방어적으로 작성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코드보다 먼저 데이터를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