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사이클·고객) → 같은 회로(양산 변동 조기 잡기) → 산업 이해(CVD 박막) → 기여(품질 회로 묶기)
네, 인턴 경험이 본 회사 산업(반도체 소재)과 다른 식품 카테고리에서 왔다는 점은 솔직히 결이 다른 자리입니다. 다만 그 자리에서 손에 익힌 결의 일부가 본 자리에도 그대로 닿는다고 봅니다.
차이 쪽으로는 분명합니다. 식품은 소비자 한 분이 매일 만나는 결이고, 반도체 소재는 B2B 고객 한 곳이 분기 단위로 검증하는 결입니다. 사이클·고객 수·인증 절차의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다만 본인이 닿고 싶은 자리는 늘 '양산 단계 품질의 안정성을 손에 익히는 결'이었습니다. 식품 인턴 4개월에서 본인이 손에 익힌 HACCP 점검·중량 편차 관리·라인 단위 SPC 차트는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양산 변동을 조기에 잡아내는 결'이라는 같은 회로 위에 있습니다.
산업 이해 쪽으로는, 반도체 소재가 나노미터 단위 균일도·고순도 화학·웨이퍼 표면 결함과의 상관관계가 결정짓는 자리라는 결을 학부 무기재료·박막공학 수업에서 미리 다져두었습니다. 졸업 연구로 CVD 박막 균일도 분석 3개월을 한 것이 본 자리와 가장 가까운 결입니다.
기여 쪽으로는, '다른 산업의 양산 품질 회로를 본 자리에 가져와 묶는 결'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식품 SPC 차트의 결이 반도체 SPC와 결이 다르지만,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액션 룰을 만드는 결은 그대로 닿는다고 손에 익힌 결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