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잼에서 기획 방향에 맞게 아트 스타일을 조정한 경험
게임잼에서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어둡고 디테일한 스타일이 아니라, 팀이 정한 귀엽고 밝은 캐주얼 스타일로 배경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처음에 제 스타일대로 그렸다가 기획자가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고 해서 다시 작업했습니다. 이후 기획서의 컬러 팔레트와 레퍼런스 이미지를 프린트해두고 작업 중간중간에 대조하면서 방향을 잡았습니다. 내 스타일이 나오려고 할 때마다 레퍼런스와 비교하는 게 효과적이었습니다. 게임에 맞는 이미지를 만드는 건 내 스타일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레퍼런스를 얼마나 자주 확인하느냐의 문제라는 걸 이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