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대중의 행동과 미디어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졸업 즈음 진로를 고민하면서, 이 역량이 방송 분야보다 유통·리테일의 소비자 이해 업무에서 더 잘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통업도 결국 어떤 사람이 어떤 맥락에서 무엇을 구매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고, 이는 저의 전공 역량과 직접 연결됩니다. 또한 복수전공으로 통계를 공부하면서 데이터 기반으로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실습을 경험했고, 이것이 유통 데이터 분석 직무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전공 자체보다 전공이 만들어준 시각을 어디에 쓸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커리어를 결정할 때 전공 자체보다 전공이 만든 시각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역량은 직무가 아니라 관점에서 나옵니다. 전공이 만든 시각을 어디에 쓸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커리어 결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