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전공자가 영업을 선택한 이유를 기술과 사람 사이의 연결 역할에서 찾아 서술
공학을 공부하면서 기술보다 기술을 설명하는 사람에 더 눈이 갔습니다. 좋은 제품인데 왜 팔리지 않는지, 이 기능을 어떻게 설명하면 고객이 이해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동아리에서 외부 스폰서를 유치하는 역할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술 용어로 설명했으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상대방이 이 협업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를 먼저 듣고, 거기에 맞춰 설명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한 기업에서 '학생 접점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우리 행사의 참가 학생 데이터를 중심으로 제안했더니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같은 제안을 다르게 말했더니 결과가 달라진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영업이 단순히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이해하고 그에 맞는 가치를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공학 배경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제품의 기술적 장점을 고객이 원하는 언어로 바꾸는 것을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직무를 선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