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함을 직접 공유하되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
먼저 요구가 불합리한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맥락이 있을 수도 있고,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확인 후에도 명백히 부당하다면 '이 부분이 걱정됩니다'라는 방식으로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턴 때 업무 범위를 크게 벗어난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업무 현황을 공유하면서 우선순위를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요청 자체가 조정됐고, 관계도 유지됐습니다. 중요한 건 거부가 아니라 대화라는 관점입니다.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팀 내 역할 기준을 명확히 하는 논의로 연결하겠습니다. 이 경험에서 상황을 감정 없이 기술하고, 다음 액션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방법임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