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66초
연령대별 접근을 달리한 결
실습 때 소아 병동과 노인 병동을 함께 돌면서 같은 설명이라도 완전히 다르게 전해야 한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여덟 살 환아에게는 채혈을 개미가 콕 무는 정도라고 비유해서 설명했더니 울음을 덜 그쳤고, 반대로 청력이 약한 어르신께는 목소리 톤을 낮추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드렸습니다. 처음엔 모든 환자에게 같은 말투를 쓰다가 소아 환자분이 겁을 먹는 걸 보고 방식을 바꿨습니다. 3주간 담당했던 환자 10명 넘게 거치며, 나이와 상태에 따라 표현을 다르게 준비해 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지금도 새 환자를 만나면 첫 대화에서 어떤 언어로 설명해야 편하게 받아들이실지부터 가늠해 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