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공감 중심이지만 상황에 따라 해결책으로 전환한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한 답변
저는 공감을 먼저 하는 편입니다. 팀원이 힘들다고 할 때 바로 해결책을 말하면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경험에서 배웠습니다.
동아리 팀원이 발표 준비가 너무 힘들다고 했을 때 제가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며 방법을 먼저 말했습니다. 팀원이 그 이후로 말이 없어졌고, 나중에 '그냥 힘들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먼저 '많이 힘들겠다'는 한 마디를 먼저 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상대방이 말을 더 많이 하게 되고, 그 다음에 방법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이 경험에서 공감이 먼저냐 해결책이 먼저냐는 제 성향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듣고 싶은 것과 필요한 것이 다를 때는 듣고 싶은 것부터가 먼저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