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 계기에서 은행·지향으로 잇는 결
안정적이라서가 아니라, 돈의 흐름이 사람의 선택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가까이서 본 경험이 계기였습니다. 가족이 자금 문제로 어려웠을 때, 제대로 된 조언과 잘못된 조언이 결과를 얼마나 가르는지를 봤습니다. 그때 그 판단을 책임지고 하는 자리에 가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금융 일반이 아니라 은행으로 좁혀진 건, 증권·투자처럼 변동을 좇기보다, 사람의 생활 기반이 되는 돈을 안전하게 다루는 쪽이 제 결과 맞기 때문입니다. 그 관심은 지향으로도 이어집니다.
저는 사람의 자산을 책임지고 설계하는 일을 오래 하고 싶습니다. 환상은 아닙니다. 규제가 무겁고 책임이 먼저 오며 화려하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그걸 알고도 끌렸습니다. 핵심은, 구체 경험이 계기였고 은행으로 좁혀지며 그 그늘도 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