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84초
채용 공고 형식 개선으로 푸는 결
학생회 채용 담당으로 신입 부원을 모집할 때, 매년 똑같은 텍스트 위주 공고를 그대로 재사용하는 게 관행이었습니다. 지원율이 계속 낮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 그런지 지원자 몇 명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공고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와닿지 않는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텍스트 대신 실제 활동 사진과 선배들의 짧은 인터뷰를 섞은 카드뉴스 형식으로 공고를 다시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처음엔 번거롭다는 반대도 있었지만, 제가 직접 초안을 만들어 보여드리니 다들 동의해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창의성이라는 게 대단한 발명이 아니라, 관행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이유를 물어본 데서 시작된다는 걸 그때 느꼈습니다. 지금도 익숙한 방식을 반복할 때면 이게 정말 최선인지 한 번은 의심해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