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에 협업 중 갈등을 해결한 경험을 썼고, 그 경험의 맥락과 배운 점을 말하는 방식으로 서술
저는 자기소개서 3번에 팀 프로젝트에서 방향 충돌을 겪고 조율한 경험을 썼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4인 팀으로 8주짜리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초반에 기능 범위를 두고 팀원 두 명이 정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한 명은 '기능을 많이 넣어야 높은 점수'라고 했고, 다른 한 명은 '완성도가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팀장이 아니었음에도 중간에서 정리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목소리가 커서가 아니라, 양쪽 의견을 들은 다음에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지'를 먼저 물어봤기 때문입니다. '평가 기준이 뭔지부터 같이 확인하자'고 했더니 두 사람 모두 멈추더군요. 결국 교수님 채점 기준을 다시 읽어보고 '완성도 50점 + 독창성 30점'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기능은 줄이고 완성도에 집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이 경험을 통해 논쟁이 아니라 기준을 공유하는 것이 갈등 해결의 시작이었다고 썼습니다. 아직 경험이 짧아서 모든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경험이 협업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