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선택과 이유 중심으로 푸는 결
저는 칼을 가져가겠습니다. 무인도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건 식량과 안전이라고 생각했고, 칼 하나로 식재료 처리, 도구 제작, 방어 세 가지 모두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캠핑을 좋아해서 칼 하나로 얼마나 많은 걸 할 수 있는지 경험해봤는데, 나뭇가지를 다듬어 낚싯대를 만들거나 불을 피우는 부싯돌 날을 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라이터도 고려했는데, 연료가 소진되면 쓸 수 없어서 배제했습니다. 이 선택을 하면서 "오래 쓸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았고, 단기 해결보다 장기 생존을 위한 도구를 고른 겁니다. 이 기준을 업무에도 적용해서 당장 편한 방법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을 먼저 찾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