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직후 외관·보관 조건·유효기간 3항목을 체크리스트로 정비한 경험
학부 실험실에서 시약과 소모품 입출고 관리를 맡으며 검수 절차를 직접 정비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납품 수량만 확인했는데, 한 번은 냉장 보관 시약이 상온으로 배송돼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외관 상태·보관 조건·유효기간 세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납품 직후에 어김없이 확인했습니다. 특히 유효기간이 3개월 미만인 재고는 별도 태그로 표시해 우선 소진을 유도했고, 월 1회 재고 실사도 정기화했습니다. 이 루틴이 정착되면서 폐기 항목이 이전 학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수령→검수→기록 순서를 지키는 것이 결국 폐기 비용과 실험 지연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