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94초
실습과 이론의 간극에서 겪은 시행착오 결
국가고시 준비보다 오히려 3학년 성인간호학 실습에서 더 크게 흔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론 시험에서는 투약 계산 문제를 다 맞혔는데, 실제 병동에서 처음 IV 인퓨전 펌프 속도를 계산해 설정하려니 손이 떨려서 숫자를 두 번이나 다시 확인했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손으로 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그때 처음 체감했습니다. 그 뒤로는 실습 전날 밤마다 다음날 예상되는 처치를 종이에 순서대로 적어보는 습관을 들였고, 담당 프리셉터 선생님께 계산 과정을 소리 내어 확인받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국시 자체는 결국 큰 문제 없이 통과했지만, 저에게 진짜 어려움은 시험이 아니라 그 실습 3주였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술기를 배울 때는 그때처럼 순서를 먼저 종이에 적어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