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이나 인턴에서 사용한 SAP 모듈과 기능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인턴 기간에 SAP FI(재무회계) 모듈을 처음 접했습니다. 주로 사용한 기능은 전표 입력(FB01)과 계정 조회(FS10N)이었습니다. 매일 거래 전표를 입력하고, 월말에 계정 잔액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주된 루틴이었습니다.
처음 2주는 거래 유형 코드와 계정 번호를 외우는 데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SAP는 화면마다 트랜잭션 코드가 달라서, 같은 기능도 경로를 모르면 찾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빠르게 익히려고 자주 쓰는 코드 30개를 메모장에 정리해서 옆에 붙여두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3주 차부터는 보지 않고도 대부분 입력할 수 있었습니다. 실패는 전표 입력 시 차변·대변 계정을 반대로 잡아 오류가 난 것인데, 선배가 잡아주었고 이후로는 입력 후 미리보기를 꼭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SAP는 기능이 방대해서 처음에 다 알려고 하면 오히려 더딥니다. 당장 쓰는 것부터 익히고, 필요한 기능을 그때그때 찾아 쓰는 방식이 실무에서 더 맞는 접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