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최근에 Midjourney와 Stable Diffusion을 개인 작업에서 써봤습니다. 처음엔 내 작업을 대체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이 있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초기 레퍼런스 발굴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컨셉 방향을 5개 이상 빠르게 시각화해보고, 그 중에서 방향을 좁혀가는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프롬프트 설계 자체가 디자인 사고를 요구한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AI가 낸 시안 중 하나에서 예상치 못한 질감 표현을 발견하고 그걸 실제 작업에 참고한 적도 있었습니다. AI는 아이디어를 대신 내주는 게 아니라, 내 구상의 속도를 올려주는 도구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가 결국 결과물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