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분석 시 사용한 방법론과 실제 적용 과정 설명
고장 분석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배운 건 증상과 원인을 분리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상만 보고 바로 조치하면 같은 고장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장비 다운 원인을 추적할 때 5Why 기법을 사용해 한 단계씩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을 적용했고, 처음 세 번은 증상 수준에서 멈추다가 네 번째에서 설정값 오류라는 근본 원인을 찾았습니다.
에러 로그와 이벤트 타임스탬프를 대조해서 어느 시점에 무엇이 먼저 발생했는지 순서를 재구성하는 작업이 핵심이었습니다. 로그가 없거나 불완전하면 분석이 추측에 의존하게 된다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근본 원인이 특정되면 동일 조건의 다른 장비에도 사전 조치를 취하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게 분석의 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인 분석은 문제를 끝내는 게 아니라 재발을 막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