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실 환경에서 실제로 신경 쓴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
청정실 작업에서 가장 먼저 익혀야 한다고 느낀 건 오염 경로를 항상 의식하는 태도였습니다. 처음에는 방진복을 입는 절차가 형식적으로 느껴졌지만, 파티클 하나가 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나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입출입 에어샤워 시간을 줄이거나 건너뛰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그때마다 팀 선배에게 제지당하면서 이유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청정실은 개인의 부주의가 라인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일반 환경과 다릅니다. 장갑 교체 주기, 도구 반입 전 와이핑, 불필요한 동선 최소화 같은 소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품질을 지키는 방법이었습니다. 기록지 작성도 형식 이상의 의미가 있어서, 이상이 발생했을 때 추적의 시작점이 됐습니다.
절차를 지키는 것이 작업자 본인의 보호이기도 하다는 인식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