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항목을 경험으로 풀고 한계까지 두는 결
여러 항목에 다 맞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그중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에 해당하는 항목이 저와 가장 맞다고 봅니다. 문구를 외워 옮기기보다, 제겐 그게 결과가 안 보여도 맡은 건 마지막까지 끌고 가는 것을 뜻합니다. 근거는 주장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모두가 적당히 덮자던 작은 오류를 끝내 못 넘기고 파다가, 그게 더 큰 문제의 입구였던 걸 찾아낸 일이 있습니다. 그때 끝까지 본 게 결과를 갈랐습니다. 다만 완벽히 부합한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그 끈질김이 가끔 속도를 늦춰, 어디까지 파는 게 맞는지를 스스로 자르는 연습이 아직 필요합니다. 한 항목을 솔직히 골랐고, 그것도 다 갖췄다기보다 닿아 있다는 정도입니다. 핵심은, 한 항목을 본인 말로 풀고 경험으로 받치되 부족한 면까지 둔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