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
재무제표 3종의 관계를 저는 '한 사업의 세 가지 단면'으로 이해합니다.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의 자산·부채·자본 잔액을 보여주고, 손익계산서는 그 사이 기간 동안 얼마나 벌고 썼는지를 보여줍니다. 현금흐름표는 실제 현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추적하는데, 손익이 좋아도 현금 부족이면 기업이 위기에 빠질 수 있어 세 가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이 늘어나도 매출채권이 쌓이면 현금흐름표에는 반영이 안 됩니다. 저는 숫자 하나를 발견하면 다른 표에서 흔적을 찾는 식으로 연결해서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순이익이 늘었는데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면 매출채권이 쌓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는 따로 보는 게 아니라 세 가지를 연결해서 읽을 때 진짜 이야기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