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률 데이터 분석·직원 인터뷰·비용 대비 활용도 낮은 제도 개선 우선순위 설정결
복리후생 제도 개선에서 제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사용률 데이터입니다. 어떤 제도가 얼마나 쓰이는지를 모르면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사용률이 낮은 제도가 있다면 그게 불필요한 건지, 모르는 건지, 쓰기 불편한 건지를 구분하는 것이 출발입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직원 인터뷰나 간단한 설문입니다. '이 제도를 써본 적이 있나요? 없다면 이유는?'처럼 짧은 질문으로 이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가 번거롭다는 답이 많으면 절차를 간소화하는 게 해결이고, '몰랐다'는 답이 많으면 안내 강화가 해결입니다.
개선 우선순위는 비용 대비 활용도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유지 비용이 크지만 사용률이 낮은 제도를 개선하거나 통폐합하고, 활용도가 높은 제도는 확대하는 방향을 씁니다. 제도의 수를 늘리는 것보다 실제로 쓰이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복리후생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