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내부 조사를 직접 수행한 경험은 없지만, 인턴 시절 고충 접수 문서 처리를 지원하며 어려운 상황을 간접 경험했습니다. 당시 두 팀 간의 갈등 사안이 접수됐는데, 양측이 모두 상대방의 진술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리적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담당자는 진술만으로 방향을 잡아야 했고, 그 과정이 매우 신중했습니다.
인터뷰 질문 순서와 방식을 세심하게 설계하고, 동일한 사건에 대해 두 당사자가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는지를 기록했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양측 진술에서 공통으로 인정하는 사실을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을 먼저 다투는 것보다, 공통 기반에서 시작하면 대화의 온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부 조사에서 감정을 사실로부터 분리하는 능력이 조사자에게 핵심적인 역량이라는 점도 그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