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득과 실행 사이의 간극을 채우는 변화 관리
변화 관리 경험 중 기억에 남는 건 팀 프로젝트에서 진행 방식을 중간에 바꿔야 했던 상황입니다. 처음 계획했던 방향이 외부 조건 변화로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고, 팀 전체의 합의를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이미 진행한 작업을 버리는 것에 대한 팀원들의 저항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변화가 필요한 이유를 데이터와 함께 설명하고, 이전 작업이 완전히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다음 방향의 기반이 된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납득하는 것과 실행에 동참하는 것은 별개라는 걸 배웠습니다. 납득을 했어도 실행에서 저항이 나올 수 있어서, 각 단계마다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드는 것이 변화 추진력을 유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변화는 한 번의 설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동행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