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조직행동 수업 팀 프로젝트로 퇴사 인터뷰 가이드를 직접 설계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떠나세요?"라는 직접 질문을 넣었는데, 팀원이 "그 질문엔 다들 '개인 사정'이라고 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신 저는 긍정 경험으로 먼저 들어가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에너지를 쏟은 프로젝트가 뭐였나요?" 하고 시작해 자연스럽게 "그 반대 경험은요?"로 이어지면, 표면 답을 뚫고 실제 불만에 닿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걸 팀내 프리텐드 인터뷰 실습에서 확인했습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로 끝내지 않으려면 인터뷰 후 태그 분류 단계가 이어져야 합니다. 조직 이슈와 개인 사정을 구분하는 과정이 쌓여야 진짜 패턴이 보이고, 그 패턴을 토대로 개선책을 세울 수 있다는 걸 설계하면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