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별 요약 템플릿 + 조항 번호 메모
학부 졸업 후 로펌 사무장 보조로 6개월 근무할 때 노동법 관련 의뢰인 연락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취업 규칙 변경이나 근로 시간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담당 변호사에게 전달하기 전 관련 조항 번호를 함께 메모해 전달하는 방식을 썼습니다. 덕분에 변호사가 배경 확인에 쓰는 시간이 줄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해관계자는 주로 의뢰인·변호사·노무사 세 방향이었는데, 각각이 원하는 정보 형식이 달라서 대상별 요약 템플릿을 따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이전에 대학원 수업에서 노동법 케이스 스터디를 경험한 것이 연락 내용을 정확하게 분류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 경험에서 연락 창구 역할은 단순 전달이 아니라 정보를 적절히 가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