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입장을 먼저 파악하고 공통 이익을 찾는 결
법학 수업에서 모의 기술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협상 전에 상대방이 어떤 조건을 절대 양보 못 하는지를 먼저 예측하는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로열티율에 집중했는데, 상대팀은 지식재산권 귀속 조항에 더 민감하다는 걸 협상 초반에 파악했습니다. 서로 가장 중요한 조항이 달랐기 때문에, 로열티율을 낮추는 대신 IP 귀속 범위를 상대방 유리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았습니다. 실제 계약은 아니었지만 준비 단계에서 Term Sheet를 미리 작성해 각 조항의 협상 여지를 표시해둔 것이 진행할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복잡한 협상일수록 내가 양보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