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커뮤니케이션에서 설계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방식을 정착시킨 경험
협력업체와 소통할 때 저는 설계 의도를 먼저 설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면 수치만 전달하면 업체에서 맥락 없이 해석하다 치수를 다르게 이해하거나, 공차 기준을 임의로 조정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인턴 때 부품 제작 의뢰 과정에서 핵심 기능 요구사항을 한 줄씩 정리한 메모를 도면과 함께 첨부하는 방식을 제안했고, 담당 팀장이 이후 표준 절차로 채택했습니다. 거래 측면에서는 지나치게 상세한 사양을 강요하면 업체 측 경험에서 나오는 제작 최적화 의견을 놓치는 경우도 있어, 사양의 이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열어두는 방식을 썼습니다. 한계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올라가는 것인데, 초반에 시간을 쓰면 이후 수정 횟수가 줄어든다는 걸 경험으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