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손 경험을 함께 쌓아 소양의 폭을 넓히는 결
기계공학 기초 수업을 들으면서 재료 특성을 이론으로만 배울 때는 실제 가공 상황이 잘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학교 실습실에서 선반과 밀링 기초 실습을 해보니 공구 마모와 치수 오차가 실제로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새 장비나 공정을 접할 때 기계적 원리를 먼저 파악하고 나서 운전 절차를 익히는 순서를 지킵니다. 원리를 알면 이상 징후가 생겼을 때 어느 부분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감이 옵니다. 인턴 중에도 장비 매뉴얼을 읽기 전에 구조 도면을 먼저 훑어 전체 메커니즘을 파악한 뒤 세부 절차를 따르는 방식을 썼습니다. 지금도 기계 소양은 원리 이해와 실습을 함께 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