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핵심 정의 → 조사·정렬 → 구조·흐름 설계 → 검수·리허설로 이어지는 결
임원 기조연설이나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저는 먼저 '이 자료가 전달해야 하는 단 하나의 메시지'를 정합니다. 여러 내용을 담으려 하면 핵심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조사 단계에서는 청중이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새로 알아야 하는 것을 구분합니다. 내용 정렬은 결론 → 근거 → 사례 → 다음 행동 구조를 선호하는데, 기조연설에서는 특히 처음 2분의 흐름이 전체 집중도를 결정합니다. 보도자료는 역피라미드 구조로 쓰되, 기자가 첫 단락만 써도 기사가 되는 밀도를 목표로 합니다. 검수는 제3자에게 한 번 읽게 해서 의도가 전달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리허설이 가능한 경우 시간 측정과 강조 지점 표시를 함께 준비하고, 최종본은 하루 지난 뒤 다시 읽어보는 것이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