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나열하다 설득력이 없었던 경험에서 문제 정의 중심으로 전환한 결
수업 팀 프로젝트에서 신규 캠페인 제안서를 처음 작성했는데, 아이디어를 많이 담으려다 교수님이 '핵심이 뭔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줬습니다.
이후 제안서를 다시 쓸 때 먼저 '무엇이 문제인가'를 한 문단으로 정의하고, 그다음에 '이 제안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연결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이 구조 안에서 실행 방식으로 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디어 수는 줄었지만 발표 후 질문이 '왜 이 아이디어냐'에서 '어떻게 실행할 거냐'로 바뀌었습니다. 설득이 됐다는 신호였습니다.
창의적인 제안서는 아이디어의 독창성보다 문제와의 연결이 먼저라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제안서를 쓰기 전 '내가 해결하려는 문제 한 줄'을 먼저 쓰고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