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작성 경험에서 방향 우선 원칙을 굳혀온 결 중심으로 푸는 결
마케팅 과제에서 신제품 런칭 브리핑을 직접 작성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엔 제품 특징을 최대한 많이 나열하는 게 좋은 브리핑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이 '여기서 뭘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정보가 많다고 방향이 잡히는 게 아니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그 이후로 브리핑을 쓸 때 먼저 이 캠페인이 소비자에게 남기고 싶은 한 줄을 정합니다. 그 뒤에 타겟, 채널, 톤을 붙이는 방식으로 씁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보다 방향이 먼저 명확하게 잡혀야 크리에이티브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연달아 3개 과제를 거치면서 굳혔습니다.
아직 어려운 건 브리핑에 얼마나 디테일을 넣어야 하는지 기준입니다. 너무 상세하면 제작팀의 창의 공간이 좁아지고, 너무 추상적이면 방향이 어긋나는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그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는 아직 감이 덜 쌓인 자리이고,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