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특성을 먼저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 절차를 굳혀온 결 중심으로 푸는 결
마케팅 수업에서 뷰티·식품·가전 세 업종의 전략 수립 과제를 맡았는데, 처음엔 비슷한 분석 틀을 그대로 적용했다가 업종마다 소비자 구매 주기와 의사결정 방식이 달라서 같은 틀로 잡으면 방향이 어긋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업종 먼저 파악하는 방향으로 순서를 바꿨습니다.
지금은 업종별 전략을 세울 때 먼저 구매 빈도 → 의사결정 관여도 → 주요 채널 선호를 정리합니다. 충동성이 높은 업종은 노출 빈도와 가격 신호에 집중하고, 구매 주기가 긴 업종은 정보 탐색 단계부터 콘텐츠를 배치하는 방향으로 전환합니다. 실습 과제에서 이 구분을 적용했을 때 방향이 더 명확하게 잡히는 걸 경험했습니다.
아직 어려운 건 업종 특성이 겹치는 경우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헬스케어 제품처럼 구매 관여도가 높으면서 충동적 소비도 있는 경우에는 어느 쪽 기준을 우선해야 하는지 기준이 흔들렸습니다. 지금은 비슷한 케이스를 많이 읽으면서 판단 기준을 쌓으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