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수업 프로젝트에서 소규모 건물 HVAC 시스템 비용을 추정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무게를 둔 요소는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장비 자체 단가—냉난방 용량과 에너지 등급에 따라 초기 투자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둘째, 설치 인건비—배관 길이와 덕트 복잡도가 공수에 직결됐습니다. 셋째, 운영비—전기 요금과 계절별 부하 변동을 10년 단위로 누적해보니 초기 비용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제 가설은 '초기보다 운영비가 총소유비용을 지배한다'였는데, 실제 계산에서도 운영비가 전체의 약 60%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실무에서는 건물 용도와 사용 시간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는 걸 이후 사례 연구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