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히 받고 일로 자연스럽게 돌리는 결
제 신앙 부분은 사적인 영역이라 길게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질문을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고, 가볍게 답을 드리면 일상에서 종교가 크게 드러나는 편은 아닙니다. 그보다 일하실 때 궁금하실 만한 건 주말이나 특정 일정에 제약이 있느냐 하는 부분일 텐데, 그 점에서 제 일에 지장이 될 만한 건 없습니다. 사람마다 믿는 게 다를 수 있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편이라, 팀에서 이런 주제로 각을 세우거나 누구에게 권하는 일도 하지 않습니다. 혹시 협업이나 일정 조율에서 확인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다면 그쪽으로 더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핵심은, 사적인 영역은 사적인 영역으로 두되, 일에 영향이 없다는 점은 분명히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