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분류→우선순위화→구조화 전달 순서 설명
고객 요구사항을 본사에 전달하려면 단순 전달이 아니라 해석과 구조화가 필요합니다. 수업 B2B 서비스 기획 과제에서 고객사 인터뷰 내용을 본사 개발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을 때, 처음엔 인터뷰 녹취를 요약해서 공유했는데 개발팀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이 왔습니다.
그 이후로는 고객 요구사항을 긴급성(Urgency)·빈도(Frequency)·영향 범위(Impact) 세 축으로 분류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번호를 붙여서 전달하는 방식을 씁니다. 각 요구사항에는 어떤 고객이 어떤 상황에서 요청했는지를 한 줄로 덧붙여 맥락을 살렸습니다.
요구사항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전달하는 것이 개발팀이 최적 솔루션을 찾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고객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과 핵심을 추려 전달하는 것의 차이가 전달 효과를 크게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