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요구사항을 기능 요청이 아닌 목적 단위로 번역해 엔지니어링 팀과 공유하는 방식
파트너의 UX·기술 요구사항을 엔지니어링 팀과 함께 반영했던 경험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요청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파트너사가 원하는 게 특정 버튼 위치가 아니라 특정 작업을 빠르게 완료하는 것임을 파악하는 과정이 먼저였습니다. 요구사항을 기능 요청이 아닌 목적 단위로 정리해서 공유하니, 엔지니어링 팀에서 더 효율적인 구현 방식을 제안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두 집단 사이의 번역가 역할이 PM의 핵심이라고 느꼈습니다. 기술 용어를 이해하되 비즈니스 언어로 전환하고, 파트너의 니즈를 구현 가능한 단위로 분해하는 게 협업을 원활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주간 단위로 파트너 요청 현황을 공유하는 문서를 유지한 것도 서로의 기대치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