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패턴 발굴→기회 영역 정의→프로토타입 검증 순서 설명
소비자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제품 혁신을 추진하려면 데이터보다 맥락이 먼저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수치가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알려준다면, 인터뷰는 '왜 그런 행동이 나오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수업 디자인 씽킹 과제에서 사용자 5명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불편하다고 꼽은 기능이 실제 대화에서는 거의 언급이 안 됐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잡스 이론(Jobs-To-Be-Done) 구조로 정리하니 사용자가 실제로 해결하려는 과제가 드러났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제품을 선택하거나 이탈하는지를 파악하면 기능 개선이 아닌 경험 자체를 바꾸는 방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혁신은 고객이 말하는 것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말하지 못한 필요를 발견하는 것이라는 점이 그 경험에서 깊이 와닿았습니다. 인사이트를 얼마나 정확하게 기회 영역으로 번역하는지가 제품 혁신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