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피드백을 정량·정성으로 수집해 PMF 가설을 검증한 경험
파트너 피드백으로 제품-시장 적합성을 평가했던 건 인턴 때 B2B 플랫폼 프로젝트에서였습니다. 파트너사 담당자들과 정기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과 반복적으로 우회하는 기능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니면 대안이 없어서 쓰는 건지를 구분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단순 만족도 점수보다 어떤 상황에서 불편함이 생기는지 사례를 모으는 쪽이 더 유용했습니다. 피드백을 분류해보니 일부 기능은 특정 규모 이상의 파트너에게만 유효했고, 작은 파트너사에는 오히려 복잡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걸 근거로 기능을 선택적으로 노출하는 방향을 제안했고, 세그먼트별로 PMF 기준을 다르게 설정하는 시각을 갖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