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인턴 시절 공급사 견적 비교 분석을 보조하면서, 내부 제안서 작성의 기준을 처음 익혔습니다. 견적을 검토할 때 단가만 비교하면 놓치는 요소가 많다는 걸 배웠습니다. 납기 조건, 최소 발주량, 품질 인증 여부를 함께 정리해야 실질적인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내부 고객—생산팀, 기획팀—에게 제안서를 쓸 때는 상대방이 가장 신경 쓰는 축이 다르다는 점을 의식했습니다. 생산팀에게는 납기 안정성, 기획팀에게는 총비용 구조를 중심으로 구성을 달리했습니다. 제안서는 공급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고객의 의사결정을 돕는 자료라는 걸 그때 배웠고, 이후 문서 작성 시 독자 관점을 먼저 정의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