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인턴 시절 SAP MM 모듈을 처음 접했고, 가장 유용하게 쓴 기능은 구매 오더 이력 조회였습니다. 공급사별로 과거 납기 이행률과 가격 변동 이력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발주 대상 선정 판단에 바로 활용했습니다. 처음엔 트랜잭션 코드(T-code)가 많아 혼란스러웠는데, 자주 쓰는 5~6개 T-code를 먼저 익히니 반복 업무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한계도 있었습니다. 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가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가 있어, 중요한 판단 전에는 담당자에게 실물 확인을 거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ERP는 데이터가 정확히 입력돼야 의미가 있고, 입력 정확도를 유지하는 게 시스템 활용보다 선행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