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기술 리더십을 칭찬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비판적으로 분석
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반도체부터 완성품까지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동시에 갖춘 기업은 전 세계에서도 드물고, 이 구조가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핵심이었습니다.
비판적으로 보면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외부에서 관측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쪽에서는 스타트업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 회사를 분석했을 때 느낀 것은 하드웨어에서 만든 신뢰가 소프트웨어 경쟁에서 흔들리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강점을 가진 영역에서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할 수 있다면 훨씬 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