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데이터로 상대 우선순위 추론 후 협상 구조 설계
인턴 기간에 파트너사와의 공급 계약 협의를 지원하면서 조건이 여러 개 얽힌 B2B 거래를 처음 다뤘습니다. 가격·납기·수량 보장이 한꺼번에 테이블에 올라 있었는데, 저는 과거 12개월 거래 이력을 꺼내 납기 준수율과 단가 변동 패턴을 정리했습니다. 분석 결과 상대방이 가격보다 납기 안정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신호가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납기 보장 + 분기 단가 재협의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상대방이 이 구조를 받아들이며 협상이 빠르게 정리됐고, 기존에 2주 이상 걸리던 계약 체결이 나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데이터가 상대의 우선순위를 추론하는 단서가 된다는 걸 이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