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스폰서 유치 경험 - 반응 없던 업체를 설득해낸 과정 서술
학교 축제 기획단에서 스폰서 유치 담당을 맡아 총 12곳에 제안서를 보냈는데, 초반에는 절반 이상이 응답이 없었습니다. 가장 설득하기 어려웠던 곳은 근처 카페였는데, 여러 번 거절 의사를 비쳤습니다. 다시 접근할 때는 '우리 행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카페 입장에서 재구성해 갔습니다. 단순히 '홍보 효과가 있다'가 아니라, 행사 당일 예상 방문객 수와 부스 위치,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정리해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두 번째 미팅에서 조건부로 참여해보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 경험에서 배운 건 설득은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무엇이 이득인지를 상대 언어로 말하는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2곳 중 7곳의 스폰서를 확보했고, 전년도보다 협찬 금액이 40%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