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테스트 칩 bringup 보조, 오실로스코프·LA 활용 디버그
인턴 때 테스트 칩의 bringup을 보조하면서 실리콘 디버깅이 시뮬레이션과 얼마나 다른지 처음 겪었습니다. 시뮬레이션에서 통과했던 기능이 실리콘에서 간헐적으로 실패했고, 재현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실로스코프로 신호를 보다가 클록 도메인 교차(CDC) 구간에서 메타스태빌리티가 발생하는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동기화 플립플롭 체인이 하나 빠진 것이 원인이었고, 패치 후 안정적으로 동작했습니다. 실리콘 디버깅에서는 현상을 재현 가능하게 고정하는 것이 원인 찾기의 첫 단계라는 걸 배웠습니다. 로직 분석기로 신호를 장시간 캡처하면서 이상이 발생하는 조건을 좁혀가는 방법이 그때 생겼습니다.
도구보다 가설이 먼저라는 걸 실리콘 디버깅 앞에서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