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실험계획법 수업, 기계 성능 개선 프로젝트 참여
학부 실험계획법 수업에서 기계 결함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DOE(실험계획법)를 처음 실무적으로 적용해봤습니다. 변수가 여러 개일 때 하나씩 바꾸는 방식으로는 교호작용을 놓친다는 걸 수업에서 배웠고, 2요인 이상의 실험을 설계해서 검증했습니다. 영향도가 가장 큰 변수를 먼저 찾는 것이 실험 수를 줄이는 핵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실험 전에 가설을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으면 결과 해석이 어려워진다는 것도 그때 배웠습니다. 각 조건에서 동일 실험을 반복해서 오차 범위를 추정하는 과정이 생략되면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실험 설계가 실험 실행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후 저는 개선 실험을 계획할 때 변수 목록을 먼저 정리하고 주요 인자를 추리는 단계를 빼지 않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실험 결과는 설계의 질을 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