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공정 개선 결과 발표, 비전공자 혼합 팀 대상
팀 프로젝트에서 공정 개선 결과를 발표할 때 비전공자 멤버가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처음엔 기술 용어를 그대로 쓰다가 발표 중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을 겪었고, 전달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발표 슬라이드에서 기술 용어마다 일상 비유를 한 줄씩 붙이는 방식을 썼습니다. 예를 들어 etch rate 균일도를 설명할 때 물이 식빵 전체에 고르게 스며드는 것으로 표현했더니 질문이 줄었습니다. 핵심은 청중이 이미 아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내용을 더 잘 알아야 가능하다는 역설도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 이후 저는 기술 보고서를 쓸 때도 요약 한 문장을 맨 앞에 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