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재현 조건을 공유하고 각 팀 관점에서 원인을 좁히는 결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시스템 성능이 특정 부하 조건에서만 불안정한 문제를 팀원들과 함께 분석했습니다. 각자 다른 영역을 담당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서로 '내 쪽은 이상 없다'는 보고만 반복됐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증상이 재현되는 조건을 먼저 문서화하고 팀 전체에 공유했습니다.
정확한 재현 조건이 있으면 각자 자기 영역에서 그 조건이 걸리는 지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 전원부 담당 팀원이 특정 전류 수준에서 전압 리플이 기준을 벗어난다는 걸 찾아냈습니다. 문제를 혼자 분석하는 것보다 재현 조건을 공유해 병렬로 원인을 좁히는 방식이 훨씬 빠르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지금도 협업 디버깅은 재현 조건 공유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