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 단계를 데이터로 찾고 제거 효과를 수치로 검증하는 결
인턴 중 TAT가 목표 대비 20% 길다는 문제를 개선하는 과제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단계별 소요 시간을 측정했더니 전체 지연의 60%가 검토 대기 단계에서 발생했습니다. 검토 단계 자체가 느린 게 아니라 요청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가 있었습니다. 요청을 균등하게 분산하는 간단한 규칙을 제안해서 한 시간에 들어오는 요청 수에 상한을 뒀습니다. 도입 후 평균 대기 시간이 45분에서 20분으로 줄었습니다. 효율 개선은 전체를 바꾸는 게 아니라 병목 하나를 정확히 찾아 해소하는 게 핵심이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지금도 TAT 개선은 단계별 시간 측정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