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를 빠르게 재정렬하고 집중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결
인턴 마감 기간에 세 가지 요청이 동시에 들어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빨리 처리하려고 세 가지를 번갈아 가며 작업했는데 하나도 완성되지 않은 채 퇴근 시간이 됐습니다. 멀티태스킹이 고압 상황에서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걸 그때 실감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요청이 겹치면 먼저 마감과 의존 관계를 확인해 가장 영향이 큰 것 하나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완성한 것 하나를 넘기고 나서 다음으로 넘어가면 실제 산출물이 나오는 속도가 빠릅니다. 고압 상황에서는 집중 대상을 하나로 좁히는 판단이 속도보다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복수 요청이 들어오면 우선순위부터 정리합니다.